따뜻한 바람이 우리의 겉옷을 가볍게 만드는 3월이 되었습니다.
봄을 맞이하며 BCM의 캠퍼스에서도 새로운 만남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어 기쁜 나날이에요 🙂
예배와 기도 | 부흥, 사랑의 불과 열정
3월 26일 목요일에 우리 BCM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
새로운 친구들도 함께 와서 예배하며 부흥을 구하는 선포가 이어졌습니다.
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불과 열정이 우리의 마음에 타오르기를 기도하며
그 불이 캠퍼스에서 기도와 예배로 퍼질 것을 믿습니다.

정다운(침신대 BCM) 간증 “선교는 하나님께서 빚어가시는 여정”
약 1년 동안 일본 단기선교를 가게 될 정다운 학생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
정다운 학생은 언제나 주님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데, 그 마음이 인상깊습니다.
그 마음의 소원을 기억하는 하나님께서는 정다운 학생의 선교를 한 걸음 한 걸음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.
준비 과정 속에서 정다운 학생은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으며 성령님께 매 순간 붙들려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.
일본 선교의 여정이 끝난 후에 우리가 듣게 될 선교의 후속 이야기! 벌써 궁금해지네요! 🙂

설교(김기태 선교사님) | 베데스다(요 5:1~9) ’38년 된 병자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라’
본문의 내용은 움직이지 못한지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 옆에서 예수님을 만나 기적을 경험한 이야기입니다.
베데스다 연못의 규칙은 ‘연못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어떤 병이든 낫는다’는 것입니다.
그래서 나의 치유를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밀쳐내고 들어가야 하는 경쟁지이기도 합니다.
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그 연못에서 38년 된 중풍병자는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패배와 좌절의 자리가 됩니다.
그는 연못 옆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기력을 보면서 동시에 연못에 들어가는 다른 이들도 그들만의 병이 있기에 탓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.
우리는 캠퍼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.
성취해야 하는 목표를 위해서 혹은 SNS에서 치열한 경쟁 의식을 가지며 우리는 남들과 비교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.
그 후에 사회에 나가면 더 큰 경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.
예수님은 연못에 가장 먼저 뛰어나가는 탁월한 자도, 경쟁에서 승리한 자도 아닌 누구에게 찾아가셨을까요?
38년 동안 움직이지 못한 채 뒤쳐지고 무기력에 빠진 병자에게 찾아가십니다.
예수님은 그에게 ‘네가 낫고자 하느냐’고 물으셨습니다. 그때 병자는 자신을 연못에 넣어 줄 자가 없다고 탓하며 대답합니다.
우리도 어떠한 문제 앞에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지 않고, 주변의 환경을 탓하거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도 합니다.
그리고 이 병자와 같이 ‘나는 안 될 거야’라는 패배의식이 있기도 합니다.
예수님은 그러한 우리에게 “그동안 힘들었지. 내가 위로해줄게”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.
“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”고 말씀하십니다.
우리의 인생을 붙잡고 있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그 존재에게 선포하십니다.
물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,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38년 동안 좌절하고 포기하는 시간 속에 예수님은 한 마디 던지셨습니다.
“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”
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로 인해 두려워하고 있는 청년들,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앞서 걱정하는 청년들이 있나요?
우리는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.
“수십년 동안 너를 붙들고 있는 그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라. 네 발로 너의 삶을 다시 시작하라”고 말씀하십니다.
그렇게 중풍병자는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갔습니다.
주님이 우리의 현장에서 말씀하셔야 합니다. 그리고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은 일어납니다.




